경남도가 '2015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난 달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6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 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광역 17, 기초 142)를 대상으로 지난 해 사업성과에 대한 종합 점검과 분석을 통해 선정 됐으며, 경남도의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국가보건사업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CBR)' 은 지역 장애인에게 적절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16년 6월말 현재 도내 20개 보건소 중 15개 보건소에서 4,083명의 재가 장애인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17년부터는 전 시군 보건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재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