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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상반기 '불량식품 근절' 전국 2위

211명 검거(7명 구속), 불량식품 152톤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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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6.21 15:46:57

경남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016년 상반기('15.11.1~'16.5.31) '불량식품 근절' 분야 경찰청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불량식품' 을 △ 피해자가 전 국민으로 광범위하고, △ 심각한 경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며, △ 음성적으로 이루어져 검거가 어려운 지능적인 범죄로 판단,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2013년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왔다.

※ 4대 사회악 :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경남경찰청은 관내 23개 경찰서와 관할 지자체 특사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경찰 82명, 유관기관 48명) 하고 '불량식품 3대 테마' 선정,'설명절 전·후 특별단속' 등 대상별․시기별 테마 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사건의 경중이나 대상에 따라 지방청(지수대․해수계)과 경찰서 수사팀이 적실성 있게 수사하는 TWO-TRACK 전략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경찰청은 '16년 상반기(’15.11.1 ~ ’16.5.31) 총 118건, 211명을 검거하고, 이중 악의적 사범 7명을 구속했으며, 불량식품 152톤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압수․폐기 하는 등 재발방지 후속조치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경찰청은 '16년 상반기('15.11.1~'16.5.31) 불량식품 주요 단속 사례로는 첫째, 식약처 수입관리과 소속 공무원들이 식품수입업자 등에게 이미 통과된 다른 업체의 '식품 수입신고서' 1,600여건을 제공 후 4,300만원 상당 뇌물을 수수하고, 업자들은 위 신고서의 일부사항만 변경․등록해 수입식품을 국내로 반입토록 한 식약처 공무원 6명과 식품수입업자 등 45명 검거(공무원 3명 구속)했다.


둘째, 위장업체 6개 설립, 동시투찰해 학교급식 1,100억원 상당 부정입찰 및 위장업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보조금 2억원 상당 편취한 업체대표를 구속했다.


셋째, 베트남산 새우젓 585톤을 수입, 국내산으로 재포장(일명 통갈이 수법)해 157톤(8억원 상당)을 유통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등 5명 검거했다.


넷째, 노인정을 찾아가 공짜관광을 시켜 주겠다며 블루베리 진액․녹용 홍보관으로 유인, 효능을 만병통치약으로 과장광고해 노인 300여명 상대 1억3,0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떴다방' 총책 등 10명 검거했다.


다섯째, 중국산 재첩을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75톤(7억5천만원 상당) 상당을 전국 식당 유통 및 판매, 허가 없이 재첩 채취한 유통업자 등 23명 검거했다.


여섯째, 타 지역 사과로 제조한 사과진액을 거창사과 진액으로 속여 16톤(2억 5,000만원 상당) 상당 유통한 업체대표 검거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한 법집행으로 근절토록 할 것이다" 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량식품 의심사례 확인시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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