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과 ㈜바이오명륜(대표 박상홍)은 지난 1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학내 보유 우수IP(특허) 또는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제1회 PNU 우수 기술 사업화 테크톤 경진대회' (대행사 스마트파머 대표 이주홍)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테크톤(Techthon)은 기술(Technic)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팀을 짜서 쉬지 않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업화 아이디어 개발 경진대회를 의미한다.
이번 테크톤 경진대회에는 부산대 학내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한 16개팀 뿐만 아니라, 8명의 외부 멘토진도 참석해 현실성 있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게 도왔다.
전문 멘토로는 김종태(AVA엔젤클럽 회장), 최원석(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단장), 성상기(액트너랩 센터장), 김혜경(비스퀘어 대표이사), 이동규(티비에스파트너스 대표이사), 백성식(웹스 실장), 이태수(부산연합기술지주 부사장), 최명학(부산벤처협회 엔젤클럽 총무) 등이 참여했다.
학내 우수 기술 검색 방법 교육(약 1시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전략수립(6시간)의 과정을 거쳐 16개의 참가팀은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우수한 7개 팀에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바이오명륜으로부터 상장과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종 수상팀으로는 대상에 아이디얼리스트(박의로운 외 2명), 금상에는 부산대학교 기술창업대학원팀 (김진우 외 6명)와 WID (박성배 외 3명)이, 은상에는 오퍼튜니티(기계공학부 민형기 외 1명)와 YBM (정시영 외 2명)이, 동상에는 AWESEOME (최주영 외 1명)과 MAESTRO(임시원) 등이 수상했다.
윤석영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쉬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며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학내 보유 기술이 사업화를 통해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