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6.06.16 18:28:18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인터넷 통신비 지원 대상 초·중·고등학생의 가정에 인터넷 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도 일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통신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정보활용 능력 격차를 해소하고 인터넷 e-Learning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중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지원을 신청한 가정에만 하던 것을 7월 1일부터 전체 가정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 등 지원 대상 학생 1만6450명 가정에 1만9250원씩(월 1만7600원에서 1650원 증액) 연간 38억원을 지원한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일괄 지원은 건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정보화 역기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