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극제 부산 서구청장(사진)이 16일 개최된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초단체장들이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공동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한 행정협력체로서 박 구청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민선 6기 구청장 임기가 완료되는 2018년 6월 30일까지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박 신임 회장은 민선 4, 5, 6기 서구청장에 선출된 3선 구청장으로, 부산시의회 의원 및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을 지냈다.
박 회장은 “중앙정부 및 부산시와의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며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에 박현욱 수영구청장, 감사에는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각각 선출됐으며, 총무에는 송숙희 사상구청장이 선임됐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