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평생학습관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부산 동구)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14일 선정됐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동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평생학습도시는 모든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한 30개 도시 중 부산 동구를 포함해 7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박삼석 구청장 취임후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관 건립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 ▲구민 평생학습관장 임명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남다른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왔다.
구는 희망과 행복을 열어가는 평생학습 관문도시라는 비전으로 국가 평생교육 방향과 연계하여 평생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평생학습관문도시 조성을 위해 희망·창조·추억·도전·행복·나눔 6개 관문 네트워크 중점 추진, 평생학습 씽씽아카데미, 실천공작소, 열림권역 등 4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열악한 생활환경과 고등평생교육 기관과 시설이 전무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중심지이며 풍부한 인문학 자원을 보유한 동구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등 평생학습 선순환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삼석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든 구민들이 평생교육의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동구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전국 150개 도시 지정을 목표로 2001년부터 시작해 현재 136개 도시가 조성돼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