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상훈 인제대 부산백병원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서병수 부산시장,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최근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함께 부산지역의 보건의료산업 체질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부산시와 진흥원, 대학병원 간 ▲보건의료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기반 조성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개선 ▲보건의료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홍보 ▲기타 보건의료산업 육성 사업 등의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부산대병원은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속적으로 부산시와 '메디컬 ICT 융합센터' 구축사업을 협의·진행해왔다.
향후 7월 중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에 완공될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종합병원과 대학, 업계,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산·관·학·연 커넥트' 활성화를 통해 ICT 보건의료산업 역량 강화에 앞장서게 된다.
부산대병원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R&D개발실, 교육실, 회의실, 서버실 등 ICT 융합합 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병원 중심형 One-Stop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부산시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보건의료산업 고도화에 기여해 병원 현장형 의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