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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단기사채 발행 20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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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6.14 12:41:20

▲전자단기사채 참가기관 및 발행금액 추이. (표제공=예탁결제원)


우리나라 자본시장 최초의 전자증권인 전자단기사채 발행 누적금액이 13일 현재 2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에 따르면, 지난 `13년 1월 16일 전자단기사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으로 1000조원 달성 11개월 만에 2004조원 발행을 돌파했다.


전자단기사채 제도 시행이후, 일평균 발행금액(자금조달금액)은 `13년 0.2조원에서 올해 4.4조로 약 22배 증가했으며, 전자단기사채를 이용해 자금을 조달한 회사는 `13년 377개사에서 올해 1558개사로 약 4.1배 증가했다.


이는 전자단기사채시장이 단기금융시장(Money market)에서 기업어음(CP)과 콜(Call)자금을 대체하는 시장으로 성장하여, 국내기업의 주요한 단기자금 조달 창구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의미한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전자단기사채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발행과 유통이 요구되는 단기금융시장 참가자의 니즈를 적극 수용했고, 자금중개회사의 전자단기사채 업무참여 프로세스를 개발해 증권회사 콜시장 자금수요를 성공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콜시장과 기업어음(CP)시장 대체 노력을 통해 전자단기사채 이용 신규금융상품 개발, 정보비대칭 해소 등 단기금융시장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의 효율적인 전자단기사채 시스템 구축과 전자적 방식에 의한 안정적인 제도 운영은 향후 전면적인 전자증권 도입의 초석(礎石)이 될 예정이다. 전자단기사채는 '전자증권' 시행을 위한 시범 제도(Pilot)로 도입되어 업무처리의 효율성, 리스크 제거, 안정성 등 실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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