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가 인근 지역 꿈나무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고리본부는 9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3층 귀빈실에서 기장군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장군내 6개 아동센터, 총 140여 명의 아동들과 함께하는 이번 '사랑의 울타리' 후원 사업은 이미 실시된 '한수원과 함께하는 겨울캠프', '디오라마월드' 견학을 비롯해 아동센터 시설 보완, 희망도서 구입, 담쟁이 체험활동에서부터 아동센터 연합 체육대회, '한수원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및 연말 '찾아가는 산타' 행사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분야에 걸쳐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랑의 울타리' 후원 사업을 통해 고리본부는 475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중 3분의 1인 1500여만 원은 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러브펀드'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 또한 고리본부는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행사 시 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를 파견해 지역 아동들과 직접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열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랑의 울타리' 후원 사업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리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