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호환 총장이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20대 전호환 총장의 취임식이 9일 오전 학내 10.16기념관에서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부산대 구성원 및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호환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1946년 5월 시민의 헌금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를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대학, 학생의 미래가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해 온 '부산의 Top Brand'에 안주하지 않고 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총장의 제20대 총장 공식 임기는 교육부로부터 총장 임명을 받은 지난달 5월 12일부터 오는 2020년 5월 11일까지 4년간이다.
이날 취임식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신정식 부산대 총동문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인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각계 인사, 부산대 구성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에서는 총장 약력 소개 및 취임사와 서병수 부산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총학생회장과 부회장이 학생들을 대표해 축하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