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월 11일을 '교육복지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주간(6/6~11)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146개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중심으로 나눔과 존중을 실천하는 다채로운 교육복지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교육복지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너와 나는 한마음이란 의미로 'You In I'의 첫음절을 형상화해 6월 11일을 교육복지의 날로 지정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부적응, 저소득층, 결손가정, 위기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교육복지주간에 교육복지 4행시 짓기, 칭찬릴레이 하기, 독거어르신께 편지쓰기, 내 안의 너 포스터 그리기, 칭찬나무 만들기, '좋은 말'송 플래시몹 만들기, 미소콘테스트 개최, 나눔 장터 수익금 기부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복지의 날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