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센터장 최은주)가 오는 8일 오후 3시 중구 성남동 KT 광장에서 '보라 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울산지방경찰청, 울산교육청 등 21개 기관·단체,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 선언문 낭독 ·홍보, 가정폭력 지킴이 '반디'와 함께하는 인증 샷 촬영, 국민 지킴이 증서 작성 및 미션 '주사위를 굴려라', 가정폭력 인식개선 체크리스트 작성, 거리행진 캠페인 등이다.
울산시는 "가정․데이트폭력과 아동학대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바라볼 때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구제할 수 있고,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범죄행위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보라 데이'는 주변을 관심 갖고 적극적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명명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