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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저소득층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위해 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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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6.07 21:08:24

▲오른쪽부터 남부발전 윤종근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본부장. (사진제공=남부발전)


돈이 없어 생리대를 살 수 없었던 소녀들에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부산 지역내 저소득층 소녀를 위한 착한 기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7일 본사에서 저소득층 소녀를 위한 위생용품(생리대)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저소득층 소녀들에 자존감과 성정체성을 지켜주고,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지역 내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소녀는 약 5900여명으로 이들에게 연간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약 5억3천여 만원의 재원이 소요된다. 1인당 월 평균 7500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부담스러운 지출이다. 더욱이 부녀가정, 조손가정에서는 위생용품 사용과 구입에 대한 관심 또한 적어 해당가정의 소녀들은 말 못할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수경)에 부산 지역내 저소득층 소녀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지원비 1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은 남부발전 본사 임직원의 성금과 함께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후원금은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보건실 또는 교육복지실에 제공된다.


윤종근 사장은 “부산 대표기업으로서 부산에서만큼은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에서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녀들이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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