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중소기업청의 창업 경진대회를 단일 브랜드로 연계ㆍ통합한 '도전! K-스타트업 2016'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한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에서 경남에서 가장 많은 9개 팀을 배출한 데 이어, 선발된 300개팀 중에서 다시 통합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것이다.
통합 본선에 진출한 OOPS 팀은 대학원 첨단공학과에 재학 중인 박태진ㆍ전우경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아이템은 '자동 레벨링과 필라멘트 제어가 가능한 3D프린터' 이다.
이 아이템은 3D 프린터 출력시 발생되는 불량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핵심기술은 광학을 이용한 자동 레벨링 기능과 필라멘트 잔량을 체크해 필라멘트 부족에 의한 불량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16' 은 교육부, 미래부, 국방부, 중기청에서 각각 선발된 100개 팀이 총상금 10억원(대상 2억원)에 도전하는 창업경연 무대이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뿐만 아니라 2016 창조경제 박람회 전시부스가 지원되고, 해외진출을 희망할 시에는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한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OOPS 팀을 포함한 창업유망팀에 선정된 9개 팀에 대해 학내 모든 창업 인프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9개 창업유망팀의 사업화를 진행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