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경북 농식품수출촉진대회'에서 올해 농식품수출정책 우수상(3위, 상사업비 40백만원)을 수상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수출정책 평가에서 경산시는 2015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3위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수출정책 평가는 수출목표 달성도, 수출 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이 포함된다.
특히, 기관장의 수출관련 활동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여, 경산시의 경우 농식품 수출기반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농․식품산업의 시설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됐다.
이번 수출정책 우수상 선정소식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농․식품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확대 동기 유발 및 분위기 조성하고, 수출정책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정책연계를 강화함은 물론 우수정책을 공유하여 세계3대 경제권과의 FTA 체결을 우리 시장 개방이 아닌 내수시장 확장이라 생각하고 창조농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