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