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부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33층 클럽라운지에서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과 함께 '평화와 감사 특별 전시'를 연다.

'모두에게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 35개 언어로 “감사합니다”를 적어 꾸민 포토월, '유엔평화유지군' 대형 종이 인형 등으로 구성된다.

호텔은 또 이 기간 동안 호텔 31층부터 35층까지의 '클럽플로어'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실당 '한국전쟁 참전국 감사 뱃지' 2개 및 한국전쟁사 기록 서적 '6·25전쟁 1129일' 1권을 각각 증정한다.

한편 호텔과 함께 전시를 꾸민 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평화유지군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4년 11월 건립돼, 교육·전시·교류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이번에 호텔 내 전시장을 빌려 머그컵 등의 기념품을 판매하며, 모든 수익금을 평화 관련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호텔부산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해 자신을 내던진 많은 분들을 한 번 더 기억하고 당연하게 누려 왔던 많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