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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 반기문 UN총장 방문기념...도청서 공연 펼쳐

"경북 신도청시대, 조선통신사로 물꼬를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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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5.30 14:30:13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포은문화예술단(단장 장영준)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29일 오후 반기문 UN총장이 방문했던 경북도청 광장에서 문화공연을 펼쳤다.


▲조선통신사 행렬의 모습

행사는 신녕풍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40여명의 영천시 공무원 취타대홍보단을 선두로 한 경북도립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이언화무용단의 전별연 '배따라기', '아리랑태무시범단', 청년조선통신사 단원들의 '영천대마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천마상재시범단의 마상재와 기병무예공연

또 비공개된 영천마상재시범단의 마상재와 기병무예공연이 시연되고 전은석 영천아리랑보존회장과 회원들이 1천여명 방문객들과 함께 '영천아리랑'을 합창하는 어울림한마당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후 일본막부의 요청으로 204년간 12회에 걸쳐 파견된 평화외교사절단으로 영천 조양각, 신녕 환벽정, 안동 영호루 등 경북 도내에 많은 유적과 다양한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도 700년, 신도청시대를 맞아 300만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행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좋은 기운을 보태서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단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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