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전국 최대 주산지인 고급과일 체리가 6월 한 달간 계속 출하되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는 고소득 체리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운다.
특히 경주체리는 우량 신품종 재배와 높은 재배기술로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와 관련된 명품체리가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아스피린보다 10배 높은 소염효과를 나타낸다”며 “관절염 환자가 버찌 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염증 과 통증이 완화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 또 버찌 차와 주스 등은 감기 기침 천식 등 기관지 질환과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 에도 좋으며 안토시아닌 성분이 암과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줄인다."고 전했다.
이제 경주 체리는 차별화와 지리적표시를 중요시하는 EU와의 FTA 협정 체결을 대비 국가간 경쟁, 타 지역과 유통업체들과의 무한경쟁체제에서 이기기 위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표시를 등록. 보호함으로써 지리적 특산품의 품질향상,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에는 58㏊에 연간 200톤 정도를 생산한다. 또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재배지역이 밀집되어 있으며, 193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여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품종은 선발좌등금, 자브레 등이 있고 최근 타이톤, 지랏, 레이니어 등 신품종을 도입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경주체리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창’(제44-0000171호)’을 받아 체리 명품화를 인정 받았으며, 친환경 과일로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체리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21농가가 획득하여 믿고 찾을 수 있는 체리로 안전성을 검정 받았다.
시는 체리 명품화를 위해 신품종 도입, 생력화 장비보급, 체리 가공 상품 개발, 체험농장 조성 등 체리 고급화와 고품격, 고소득 작물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체리 체험농장을 조성하여 경주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체리 수확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주체리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