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경북씨그랜트센터(센터장 유선철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연구소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Institute of Industrial of Science)와 협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해양공학 분야 관련 기술 및 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최근 일본에서 해양공학분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수중로봇과 해양탐사장비 개발, 3D지형도 시스템 활용에 관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분야 인력교류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 국제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는 도쿄대 교직원과 대학원생 870여명으로 구성된 실용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규모의 연구소다.
특히 생산기술연구소 국제해중공학연구센터는 수중로봇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해양연구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유선철 교수는 “한·일 최고 대학의 연구기관이 해양·수산분야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교류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켜 두 기관의 발전과 한국 해양기술의 세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과대학교 경북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지역 해양·수산분야 지역현안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계속적으로 지역 밀착형 연구와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그리고 지역 신성장 산업 발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