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돈사가 밀집되어 있고 돈사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관내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한다.
지역내 가축사육단지 및 축사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정부정책 사업이다.
1차는 서류심사를 보고 2차는 현장평가, 3차는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금호읍과 북안면 지역 일원이 확정되어 사업비 40억원(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 농축산과 이정희 담당자에 따르면 "사업대상 양돈농가에 대하여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련분야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다음주 목요일쯤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각 농가별 맞춤형 악취저감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축산 악취발생을 개선하고 악취민원을 해소하는 등 청정도시로의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축사 환경을 개선하고 축산악취 저감에 집중하여 악취민원이 많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