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에서는 26(목) 10시경 학생들이 경찰 활동을 체험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울산 남부 청소년 경찰학교(남구 옥동 옥동치안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울산 남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지난해 7월 23일 개교한 곳으로, 학생들이 경찰복을 입고 수갑 등 경찰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고, 조사 과정이나 과학수사(CSI) 등 경찰활동을 직접 체험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수업하는 곳이다.
이에 대해 역할심리극·심리 상담을 통한 교육과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장소이며, 피해자 역할극,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찰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여 학교폭력 방관자를 적극적 방어자로 변화하여 또래지킴이로 육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운영실적은 2015년 36회 477명, 2016년도는 1∼4月 18회 229명이 수료했다.
이날 울산청장은 교육받고 있던 옥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15명)에게 학우들과의 관계의 중요성과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당부하고, 학생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체험하는 등 둘러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간식거리 빵과 음료와 기념품(물병, 샤프․볼펜set)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