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불신을 말끔히 해소하고자 ‘2015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지난 23일 수돗물의 생산과정(원수에서 가정취수까지의 경로)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아 ‘2015 수돗물 품질보고서’11,000여부를 발간했다.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각 세대별로 배포했으며 주요 내용을 보면 원수의 종류와,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각종 수질관련 문의 연락처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시의 수돗물의 원수는 형산강, 기계천 등 하천수와 덕동댐, 감포댐 등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수인 하천수는 ‘매우좋음 , 호소수는 ‘좋음’의 등급에 해당하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된 경주시 6개 정수장(탑동,보문,불국,감포,안강,건천)의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과 급수과정별, 수도꼭지 등 각종 수질검사에서 기준 적합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식수이자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용수이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원수의 수질이 매우 중요함으로 시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월 수돗물 보고서와 수질검사 결과는 경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상하수도/수질검사안내) 또는 상수도과(054-760-7871)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