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공급 확대 및 이용 편의를 위해 20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김충식 창녕군수·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가운데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녕지점 개점식을 갖고 오는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하는 창녕지점은 군부로써는 거창지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되는 것으로 그 동안 창원마산지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창녕은 물론, 인근지역인 밀양, 함안, 합천 등 동북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보증공급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아이디어와 경쟁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남도에서 설립한 출연기관으로써 도내 9개 지점에서 연 7천억 원 정도를 보증지원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조선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요즘 우리 중소기업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한 때이다" 고 강조하면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부지역 소기업과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신용보증기관이 되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