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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법원장과 나누는 궁금한 판결 이야기'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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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5.19 12:56:04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8일 오후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


법정대학 주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법원장과 나누는 궁금한 판결 이야기'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서 수원지법 성남지원ㆍ서울지법ㆍ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청주지법ㆍ서울가정법원ㆍ서울중앙지법ㆍ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지난해 2월 창원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강원 법원장은 △따뜻한 법 이야기 △생활 속 판결 이야기 △법원 속의 재판, 재판 속의 법관 등의 순서로 강연했다.


특히, 생활 속 판결 이야기 편에서는 '성매매, 청소년이 먼저 원하고 접근했다면?' , '교통사고의 처리를 부탁해, 그래도 뺑소니라고?' , '대출업자에게 내 명의의 예금통장과 현금카드를 넘겨준다면?'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비하발언, 모욕죄가 될까?'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강원 법원장은 "오늘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다" 며 "'법'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많지만 오늘 제가 설명하는 내용을 알아두면 실생활에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이 법원장은 "우리 법원은 친절하면서도 수준 높은 사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법원이 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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