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물류기업 대표자(물류창고업 경영자, 국제물류주선업 경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의 체계적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물류사업 현장 경영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역 물류동향 및 물류기업 운영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의 미래 물류산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물류기본계획 수립과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지원 컨설팅 사업 등 주요 용역사업에 대한 물류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물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하는 등 물류체계를 정비하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미래 물류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에 등록된 물류창고 업체는 총 23개로 면적은 12만 238㎡(보관창고 8만 1,753㎡, 보관야적장 3만 8,485㎡)이며, 국제물류주선업은 31개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