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은 지난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부산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전문의 7명과 전공의 4명이 참여했으며 혈압체크와 진맥, 침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 30명이 참여해 환자 안내 및 진료·한약배부 등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무료봉사에 참여한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신병철병원장은 "매년 석가탄신일 범어사 무료진료를 통해 부산대학교병원한방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무료진료를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2010년 개원이후 매년 석가탄신일에 범어사에서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진료에서 가장 많은 360여명을 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