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잘한 것으로 인정받으면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양산시는 12일 제주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보고대회에서 진행된 2015년도 사업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양산시의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이 올 초 전국 125개(대도시 자치구 65곳, 중소도시 60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년간의 드림스타트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운영 등 6개 분야 12개 영역의 지표를 현장점검을 통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리 시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중소도시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산시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성장 및 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및 가족별 상황을 파악해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함께 지역자원을 연계한 건강, 보육,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