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기자 | 2016.05.12 21:39:38
경산중학교 및 사동중학교에서 지난 11일 6.25참전유공자회 예병옥 경산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각 읍면동 분회장, 학생 및 교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 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상기시키고 학생들의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서다.
이 교육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오정근 전문강사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했다.
전쟁의 의미가 무엇인지 학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6.25전쟁 당시 생생한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통해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 전쟁경과 및 결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전쟁의 실상과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시간내내 6.25전쟁의 실상을 숨죽여 가며 시청했고 이 시대가 있도록 만들어 주신 호국영웅이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힘찬 박수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했으며, 교육생 모두 주먹을 불끈 쥐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르짖으며 나라사랑 한마음을 다짐하면서 교육을 엄숙하게 마쳤다.
6.25참전유공자 경산시지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4개 학교를 선정하여 6.25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