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는 영화 촬영과 관련해 촬영 장소 제공 및 교통 통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와 JK필름에 따르면 영화는 5월 13일부터 미포산업로 마성터널, 울산항 8-9부두 앞, 울산대교, 울산화력발전소, 울산항석탄부두 등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이중 교통통제가 필요한 곳은 두곳으로 미포산업로 마성터널 구간의 촬영은 오는 5월 13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후 10시까지 시행된다.
또 울산대교 구간은 오는 5월 20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오후 10시까지이뤄지고 이 기간중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아산로로 우회하면 된다.
미포산업로 마성터널 주전에서 남목방향 편도구간은 통제되므로 주전 직선화 도로를 이용하여 남목3동 주민센터 방향으로 우회해야 하며, 남목에서 주전방향 구간은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하다.
'공조'영화는 남북 경찰의 우정과 감동을 담은 통쾌한 첩보액션 영화로 울산에서 클라이막스 부분이 촬영되며, 주연 배우는 현빈, 유해진, 김주혁, 윤아 등이고 촬영기간 중 배우 스텝 등 150여 명이 울산에 체류한다.
영화촬영 교통통제 지원에 관해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과 장 진부호(052-229-3710) 사무관 박민수(052-229-3750) 주 무 관 김종순(052-229-3751)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