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이 12일 오후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마산구암고등학교를 방문,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구암고를 찾아 학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을 보고 받은 후 교무실로 이동해 60여명의 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3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하고 있는 선생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며 "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을 지켜볼 때면 선생님들이 참 많은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지도, 수업준비와 진행, 아이들과 학부모님 상담활동, 생활지도와 교실정리, 여러 행정업무 처리 등으로 하루가 짧다" 고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그는 "저는 선생님들이 신명나게 일하도록 행정업무를 더 많이 줄이고 학교가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선생님의 교육열의와 명예가 꺾이는 일이 없도록 교권을 지키는 일에도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도를 실천하는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교육감은 도서관으로 이동해 학교 현황 동영상을 시청한 후 40여명의 학생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