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서장 최익수)는 11일 3시경 울주군 온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각종 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안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최근 울산경찰이 실시한 체감안전도 조사결과 온산읍이 최하위로 나타나,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경찰과 주민間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서 안심 프로젝트의 원활한 방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하는 안전ㆍ안심 프로젝트'는 파출소 관할 지역 중 한 곳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선정해 전방위적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집중적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체 도시안전도 향상을 견인하는 계획이다.
향후 온산지역에 대해서는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주경찰서가 합동으로 대상지역의 '범죄취약지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ㆍ협력방범', '내ㆍ외국인 범죄', '4대 사회악(성폭력ㆍ가정폭력ㆍ학교폭력ㆍ불량식품) 및 아동학대', '교통사고ㆍ질서' 등 분야에 대해 5월말까지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진단 분석결과에 따라, 6월부터 2개월간 경찰뿐 아니라 시민ㆍ지자체가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개선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최익수 울주경찰서장은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들을 ‘함께하는 안전·안심프로젝트’의 추진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온산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