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인지도 및 브랜드가 취약한 사회적(마을)기업 등의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위해 '2016년 부산진구 사회적경제기업 어울 한마당'을 오는 12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 만드는 좋은 일자리, 활기찬 부산진구'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리식품 등 7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부산진시니어클럽, 부산진지역자활센터 및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 등 총 14개의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오전10시30분 개막행사에 이어 1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홍보와 시식·시음회 및 서비스 체험활동과 아울러 기업 제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링크이주민통번역센터협동조합은 통번역 센터 홍보 및 이용을 안내하고 부산광역시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는 사회적(마을)기업 창업을 상담한다.

아울러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에서는 당일 현장에서 구인·구직 취업 상담과 일자리 종합정보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 관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등이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