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6월부터 3개월 간 물놀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양북면 대종천 등에 현장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실태점검에 나섰다.
최병한 안전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12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25일부터 주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안전시설 정비․확충을 위해 물놀이 지역인 양북면 대종천 외 16개소에 위험표지판, 이동식 거치대, 인명구조함 실태 등을 확인하고 노후 또는 훼손 시설에 대해 5월중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매월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시연회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관리요원에 대해 심폐소생술과 구조요령 등 철저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최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시설 정비․확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