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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고교 출신 정혜라, 신임검사 임명

(사)함양군장학회 장학생 중 최초 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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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5.04 14:18:44

▲정혜라씨(오른쪽)가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 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신임 검사 임명장을 받고 있다.(사진=함양군)

대학재학 4년 내내 (사)함양군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함양출신 법대졸업생이 신임검사에 임관돼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혜라 검사

4일 함양군은 정혜라(28·함양읍)씨가 지난 2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 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신임 검사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혜라씨는 함양고교·서울대 법학과·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출신으로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동료 38명과 함께 이날 신규 검사로 임용됐으며, 이후 약 1년간 법무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일선 검찰청에서 실무 수습을 받게 된다.


정만식·문영란씨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인 정씨는 함양고교 재학시절에도 효심깊고 타의 모범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뒤 (사)함양군장학회로부터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을 해결했다.  


(사)함양군장학회는 장학회 설립이래 지역고교출신 서울대 진학생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정혜라씨는 "오랜 법공부에는 학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 함양군장학회에서 대학재학 내내 장학금을 받은 덕분에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며 "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고향에 내려가면 임창호 이사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려는 장학회활동이 좋은 성과를 낸 사례여서 지역의 경사다" 며 "정 신임검사같은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장학회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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