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세일러문으로 출연한 배우 황승언의 출연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 '정의의 세일러문'과 '신비한 원더우먼'이 자우림의 '하하하송' 무대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 무대에서 원더우먼이 승리를 거뒀고, 이어 세일러문은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세일러문의 정체는 배우 황승언이었다.
황승언은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라며 "가수의 꿈을 빨리 포기한 게 울렁증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 떨리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