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센터장 최해범 창원대 총장)는 29일 창원대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경남하나센터(센터장 박동숙)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통일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MOU 를 체결했다.
통일부 지정 경남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해 통일·안보교육을 펼치고 있는 창원대는 최해범 센터장, 이기완 사무처장(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및 통일교육위원, 박동숙 경남하나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역주민들과 하나센터에 소속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와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통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양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최해범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통일교육센터와 경남하나센터는 전문가포럼, 열린통일강좌 등 통일교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이다" 며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통일강좌와 통일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경남지역 통일인식의 저변을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2014년 통일부 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했으며, 최해범 총장이 센터장과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을 맡아 경남지역 통일·안보교육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