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산학협력단은 2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1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 장기연수과정에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장기연수과정 1기’를 제안하여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청년들의 해외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1기 연수생 15명을 대상으로 기업요구에 맞춘 수요맞춤형 전공교육과 원어민 중심의 영어 회화, 글로벌리더십 등 미국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본 과정의 연수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인당 800만원의 취업지원 및 교육비가 지원된다.
또 해외취업 성공시 경상북도의 ‘경북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취업 성공 정착지원금 300만원과 정부지원금인 해외취업 성공장려금 200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는 “우리대학은 지난해부터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1기 연수생 중 국내 취업자 등을 제외한 연수생 전원이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미국취업 장기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일반과정)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발탁되어 재학생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