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 구미)는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6일간 심사활동에 착수했다.
이번에 제출된 도와 도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가 당초예산 보다 3,055억원(3.8%)이 증가한 8조 2,761억원으로써 일반회계는 7조 770억원으로 당초보다 2,432억원(3.6%)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1조 1,991억원으로 당초보다 623억원(5.5%)이 증가했다.
경상북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증액 내역은 조정교부금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 1,171억원, 소방관련 노후및부족차량보강 등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170억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 등 ‘문화및관광’ 분야 9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등 ‘사회복지및보건’ 분야 154억원, 가축방역약품구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191억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구축사업 등 ‘산업·중소기업’ 분야 81억원, 지방도사업 등 ‘수송및교통’ 분야 331억원 개발촉진지구지원사업 등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241억원, 경북스마트밸리지원센터구축 등 ‘과학기술및교육’ 분야 77억원 등이다.
또 도교육청(교육비특별회계)은 당초예산 보다 2,116억원(5.7%)이 증가한 3조 9,106억원으로써 누리과정지원 등 ‘유아및초중등교육’ 분야 2,021억원,도서관운영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분야 12억원, 교육지원청시설관리 등 ‘교육일반’ 분야 82억원 등이 증액 편성되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중앙지원금과 법정·의무적 경비, 필수경비의 과부족분을 우선 반영했다.
도청소재지 정주환경 개선, 청년일자리 창출 등 현안 대책 추진에 따른 사업비가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심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태식 예결위원장은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과감히 조정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해서 어렵게 마련한 예산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심사하여 추경예산 편성의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또 “선심성, 일회성, 행사성의 사업은 전면 재검토 하고 새롭게 편성된 사업은 사전절차 이행여부와 차후 연도 사업추진의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 추경예산안 심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