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울산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16년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주최한다.
올해 행사 대상은 회당 관내 중·고등학생 500명을 상대로 4월 27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총 8회 특강으로 마련된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www.usr.or.kr)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작년부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
올해 첫 만남은 4월 27일(수)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이 초청되어 ‘세상의 지식으로 들어가는 열쇠’ 를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면서 “과학 멘토들이 느끼는 과학인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지난해까지 37차례 실시됐고 이 기간 중․고등학생 1만 4,762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초청명사는 5월25일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저서,김범준의 과학이야기), 6월22일 장수철 연세대 교수(저서,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7월27일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저서, 공생 멸종진화), 8월24일 박석달POSCO STS부 부장(저서, 아이디어설계 Y기법),9월 28일 김유석 동국대교수(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입자가속기 및 빔물리에 대한 연구),10월26일 송성수 부산대교수(저서,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11월23일 박용후㈜카카오 홍보이사(저서, 나는 세상으로 출근한다)까지 강연이 릴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