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6일 교육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고 청렴실천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청렴실천 거버넌스는 교육청 중심으로 추진하던 반부패․청렴 시책을 정부 3.0 시대에 맞게 개방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생태계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함이다.
이와 함께 포항YMCA,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녹색어머니회, 경상북도교육청노동조합과 MOU를 체결하여 운영 중인 민관 협력 협의체이다.
2015년에는 구미에서 실시한 교직원, 학부모, 학원 및 상담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청렴실천 및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포항에서 개최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한 ‘청소년사랑 건강걷기대회’, ‘212새마음음악회’, 포항YMCA의 청소년 성인식 개선 및 성범죄 예방 교육인 ‘트러스트 스쿨’ 등 다양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2015년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2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5단계 상승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보다 탄력 있게 사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였다.
이날 참석한 포항YMCA 권오성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경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청소년 성인식 개선과 성범죄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올해에도 청렴문화를 사회 모든 분야로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 정재원 감사관은 “민관협력 협의체를 시작한지 6년을 맞아 교육현장의 부패방지와 나아가 청렴 캠페인, 학부모 청렴교육, 청렴시책 홍보로 교육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청렴정책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