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학예연구실장 김유식)에서 '우리 가족 일요 박물관 여행'을 새롭게 개편한다.
주제는 '청동기를 사용한 사람들’이고 매주 일요일 오후(14:00~15:30)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우리 가족 일요 박물관 여행'은 유아와 초등학생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로 운영하는‘청동기를 사용한 사람들’에서는 여러 가지 금속을 녹여 만든 청동 도구의 성격과 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상, 시각 자료, 그리고 전시품 관찰을 통해 참여자들 스스로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청동기가 긴 역사 속에서 그 용도와 의미가 변화하고 있음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실제로 반짝이는 금지로 만든 청동거울과 청동 방울, 청동검 형태의 체험물을 가족들이 함께 채색하고 꾸미며 서로 간에 친밀감을 더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 가족 일요 박물관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는 것처럼 선사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봄으로써 먼 옛날로 여행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 방법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선착순 접수 및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들은 필기도구를 지참하면 되고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김다현(☎054-740-7536)에게 문의하면 잘 알 수 있다.
한편 행사중 상기 일정 및 내용은 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