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제8차 울산혁신도시 시설인수단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혁신도시 시설인수단(이하 인수단)은 혁신도시 기반 시설의 하자 없는 인수를 위해 지난 2015년 3월 울산시, 중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개 기관으로 운영되었다.
인수단은 이날 회의에서 녹지·공원, 도로분야 등의 현안을 협의한다.
인수단은 매월 LH와 기반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하거나 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 재시공 또는 보완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가로 차로선형, 보강토 옹벽 등 총 297건(시 105, 중구청 192) 하자 부분을 확인했으며 협의를 통해 237건이 조치됐다.
주요 조치사항을 보면 상수도 보완 사항(13건), 소화전 시설 불량(94건), 버스승강장 이설 작업(38개소), 하수도 중계펌프장(6개소) 지적사항 등이다.
시는 혁신도시조성사업 준공이 올 6월로 임박함에 따라 인수단의 역할을 강화하여 준공 전 기반시설의 하자 보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혁신도시 조성사업은 LH가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을 이전을 위해 중구 우정동 일원 298만㎡의 부지에 계획인구 2만 239명, 주택 7280호 규모로 지난 2007년 4월 착공, 오는 6월 준공(현 공정 99%)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시개발과 조영진(☎ 052-229-3693)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