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역도부가 제88회 전국남자 역도선수권대회, 제30회 전국여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역도연맹이 주관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먼저 제88회 전국남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문성모(체육교육과 3) 선수가 94㎏급에 출전해 인상(140㎏), 용상(173㎏), 합계(31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방영훈(스포츠과학과 4) 선수는 +105㎏급에 출전해 용상(195㎏)과 합계(345㎏)에서 1위를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10여 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모두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또한 제30회 전국여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김소현(체육교육과 2) 선수가 48㎏급에 출전해 인상(59㎏), 용상(80㎏), 합계(139㎏)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서연주(체육교육과 2)ㆍ윤가영(체육교육과 1)ㆍ안리나(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각각 3개의 은메달을 수상하며 모두 9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5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에선 경남대 역도부가 남자 중량급과 여자 중량급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코치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내준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계속해서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