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정책개발역량, 행정능력,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교육전문직원 30명을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유아 4명, 초등 6명, 중등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 가운데 중등은 일반전형으로 19명, 특별전형으로 1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교감경력이 1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전형에서 학교현장 경험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개발 역량과 소통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본소양평가, 기획력, 장학능력 평가, 상호토론,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한 개별 심층면접 평가 등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필기와 면접 전형은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이뤄진다.

선발된 교육전문직원은 장학사, 교육연구사로 근무하게 된다.

김상웅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공개전형은 교육혁신 마인드 평가에 중점을 두고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다”며 “부산교육의 혁신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학교현장 지원 역량을 갖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 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