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도, 올해 서비스산업 발전 위해 12개 분야 1500억 투자

7대 유망서비스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에 중점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4.07 16:07:08

경기도가 올해 7대 유망서비스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총 149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경기도는 7일 제2기 경기도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도내 사업체 중 서비스업 비중은 82.3%에 이르며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68.2%에 달한다.


서비스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1998년~2005년 사이에는 6.9%(전국 3.7%)에 달했던 수치가 2006년~2011년 4.3%(전국 3.5%)까지 떨어져 전국평균보다는 높으나 지속적인 하락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용비율은 1993년 50.4%에서 2011년 67.4%로 늘었으나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이 1993년 4.5%에서 2011년 16.3%까지 증가하고 있어 서비스산업 분야에 대한 보다 질적인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현황을 보더라도 서비스업은 2014년 기준 총고용의 70%를 담당하고 취업자 수 증가율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2.0%를 보여 제조업(0.4%)보다 고용효과가 크게 나타났으나 총 부가가치 비중은 제조업 대비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2006년 60.2%에서 2014년 59.4%까지 하락하는 등 오히려 더 낮아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는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대 유망서비스와 창업활성화, 서비스 강소기업 육성, 융합 서비스산업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서비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식 서비스산업 5개 분야 등 총 12개 분야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39개의 세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으며 총 14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만5002개의 서비스산업 분야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먼저 7대 유망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해 27개 세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 12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만433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글로벌 의료서비스 육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보건·의료 분야 4개 사업에 33억,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및 중화권 중심의 외래 관광객 유치 등 관광 분야 5개 사업에 102억,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생태계 활성화 및 문화융합형 창작․창업 생태계 강화 등 콘텐츠 분야 5개 사업에 116억 원을 투입한다.


또, G-MOOC와 영어마을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유치 지원 등 교육 분야 5개 사업에 712억,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등 금융 분야 4개 사업에 263억, 창업보육공간 구축과 스타트업 육성을 골자로 한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소프트웨어 분야 1개 사업에 30억을 투입한다. 물류서비스 분야로 광주 오포·직동과 안성 공도지역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서비스산업과 관련해서는 5개 분야 12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67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부적으로 창업프로젝트 등 창업활성화 2개 사업에 31억, 경기벤처센터 허브 조성 등 서비스강소기업 육성 3개 사업에 123억, 빅데이터와 3D프린팅 등 융합서비스산업 지원 3개 사업에 13억,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 육성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1개 사업에 47억, 섬유·가구․뷰티 분야 특화산업 육성 등 서비스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3개 사업에 26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도는 앞으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를 금융·SW·지식서비스, 보건·의료·교육, 관광·콘텐츠·물류 등 3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서비스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의 발굴과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