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부산시당이 27일 오후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시당이 밝힌 선대위 인선으로는 명예 선대위원장에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무성 대표, 공동 선대위원장에 김정훈, 유기준, 조경태 의원이 임명됐다.

공동 총괄본부장에는 박민식 시당위원장, 이진복, 유재중 의원, 정책개발단장에 나성린 의원, 대변인단 수석대변인에는 서용교 의원이 임명됐다.

이어 전략기획단장에는 김세연 의원, 여성대외협력단장에 김희정 의원, 조직강화단장에 이헌승 의원, 홍보유세지원단장에 김도읍 의원, 실버세대대책단장에 배덕광 의원, 청년대외협력단장에 하태경 의원, 노동대책단장에 윤상직 후보, 서부산대책단장에 김척수 후보, SNS지원단장에 손수조 후보가 각각 임명됐다.

자문단에는 경선에 탈락한 김장실 의원, 이성권 전 의원,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이창진 보좌관, 제종모 전 시의회 의장, 김석조 전 시의회 의장 등이 임명됐다.

부산시당은 "이번 총선의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대위는 처음처럼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초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선대위로 하자는 의미를 담아 '초심으로' 선대위로 명명했다"며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을 전문성에 맞게 14개 단에 각각 배치해 역할을 부여하고, 공천자를 단장급으로 하여 선대위 기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