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자원봉사로 시작하는 행복한 영천 만들기에 벌써 8호 사업이 금호읍 봉죽2리 마을로 선정됐다.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는 지난 24일 금호읍 봉죽2리 마을에서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8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총 15개 자원봉사 단체에서 노후가옥 수리, 방충망 교체, 수도·보일러 배관 청소, 이·미용, 장수사진, 도배·장판 교체, 도색, 돋보기 지원, 건강증진체험, 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문식(67) 봉죽2리 이장은“마을회관에 화장실이 없어서 여성어르신들이 매우 불편하였는데 화장실이 생겨 너무 좋고,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하여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노력으로 투자대비 최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사업으로 앞으로 마을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영천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