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취약가구 직접 찾아 현장점검하여 취약시설을 무상수리 한다.
제24회 세계 물의 날 행사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급수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세대 등에 연중 순회 방문하여 상수도 시설을 무상 점검한다.
시는 올해 예산 1,500만원을 확보하여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취약가구 19세대를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추후 신청한 가구에 대해서도 상수도 대행업체와 자체점검반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로 상수도 계량기 및 보호통과 부동선 파손, 옥내 싱크대 및 욕조 연결 배관 등을 점검․교체한다.
한교식 상수도과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에서 노후 급수시설을 적기에 개선하지 못해 찾아가는 급수시설 서비스로 누수와 상수도 과다요금 민원 해결과 복지수요에 유연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서는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동 또는 상수도과 급수팀(☎760-7841)으로 문의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이번 무료 개선 시스템을 통해 시민중심의 체감행정 실현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