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봉사단체인 산울림은 지난 27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주민생활환경정비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초면사무소 죽토리 일대 시가지를 정비해 깨끗한 연초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이 내 집 앞 청소를 생활화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였다.
또한 산울림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열어 청소 및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행복이 세상에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가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취지에 맞게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울림 청소년 봉사단의 회장을 맡게 된 중앙고 황다인 학생은 "작년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산울림 회장(문명선)은 "연초의 수려한 수변공원인 열녀천이 효의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깨끗이 보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고 부모, 또래들과 함께 봉사함으로써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 및 사람과 즐겁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 "앞으로도 어른과 청소년들이 화합하여 연초면의 행복홀씨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